By Daewon Kim
Feels Bad
새벽에 잠이 들면서도...
오늘 하루 뭔가 많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새벽이 되어 막상 잠을 들 때가 되면 여러가지의 혼재된 감정이 나를 습격한다. 오늘 내가 했던 일 보다 내가 해야하는 일들이 나를 짓누르기 때문이다.
2019년에 내가 계획했던 나의 미래를 위해 하고자 했던 일들 중에서 이제 10%정도 진행을 했나 싶다. 회사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본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아직도 50%도 준비가 되지 않았다. 당장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나의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나의 모든 에너지를 그냥 지금 가족의 식탁에 음식을 올리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다보니, 회사 자체가 Sustainable 하지 못한 것이다.
대원이가 돈을 버는게 아니라. 회사가 돈을 벌도록 해야한다. 나는 그냥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그 날이 올때까지는 아마 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을것 같다. 항상 그 숙제가 나를 짓누를 테니까.